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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극복해 단단해진 나를 만나게 해준 마라톤
(2020년 04월 기사)

한계를 극복해 단단해진 나를 만나게 해준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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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04월 기사)
기고: 글로벌연금컨설팅팀 박주현 선임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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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 무렵 끈기와 인내심을 키우고 싶어 아버지의 추천으로 함께 춘천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10km를 완주한 것을 계기로 러닝이 취미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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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동적인 활동을 좋아해 마라톤대회 전에는 반려견과 한강공원을 달렸고 지금은 피트니스센터에서 달리는 연습을 하며 가족 혹은 친구들과 종종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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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것은 몸과 마음 건강에 좋은 운동입니다. 달리다 보면 숨이 차분해지고, 해결되지 않던 고민들이 정리되고 긍정적인 사고로 이어집니다. 특히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여러 사람들과 같이 뛰니 기운이 나고, 아름다운 풍경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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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마라톤대회 1km 지점에서 넘어졌다가 다시 뛰었는데 무릎이 축축한 느낌이 들어 살펴보니 손바닥은 다 까지고 무릎에서 피가 철철 흐르고 있었습니다. 순간 '뭐 이렇게까지 뛰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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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오기가 생겼습니다. 이렇게 포기하면 지는 것이고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도 난관에 부딪히며 금방 포기할 것 같았습니다. 다시 달리기 시작했고 이왕 달렸으니 10Km를 1시간 안에 끝내 자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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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10376)님의 최종지록 1시간 5분 1.243초, 시작 시간 9시 3분 10.223초, 5km지점 기록 9시 34분 18.487초, 들어온 시간 10시 8분 11.467초 입니다.] 어떻게 피니시라인을 밟았는지 모르겠지만 헉헉거리며 도착한 제게 남은 것은 1:05:01 이라는 기록과 망설이지 않고 열심히 달렸으면 1시간 안에 도착했을 거라는 아쉬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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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완주를 했다고 해서 제 인생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하기 싫거나 피하고 싶은 일을 대면했을 때 '하면 되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 용기 한 뼘 정도는 자라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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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다 보면 너무 숨이 차서 그만두고 싶은 구간이 생기는데 그 순간이 지나가면 숨이 차분해지고 다리도 가벼워집니다. 이것을 Runner's High라고 하는데 그 순간에는 저 혼자 더 빨라지고 마치 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그 느낌을 알기에 힘든 순간을 참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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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대회에 참가할 때에는 저보다 앞서 뛰는 러너의 등을 바라보며 뛰고 그 러너를 앞섰을 때 또 다른 러너를 찾으며 목표를 설정해 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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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1시간을 꾸준히 뛰는 것이 힘들어서 중도에 걷기도 합니다. 마라토너는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시작부터 끝까지 꾸준하게 뛰는 것이기에 다음에는 에너지를 분배를 잘해서 걷지 않고 꼭 1시간 안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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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을 하면서 몰랐던 저에 대해서 알게 되거나 제 자신에 대해 더욱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미래에셋대우 임직원 여러분들도 취미를 통해 일상에서 발견하지 못한 자아를 찾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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