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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를 따라 걸음을 옮기면 스르르 차오르는 감성
예향의 도시, 전주
(2022년 06월 기사)

풍류를 따라 걸음을 옮기면 스르르 차오르는 감성
예향의 도시,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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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06월 기사)
국내 여행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다녀오려고 하면 오히려 더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국내 여행 초보자라면 어디를 다녀오면 한국의 정취를 제대로 느끼고 있을까요? 좋은 곳으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그림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비빔밥 그림
식사
한옥마을 그림
한옥마을
팔봉예술공장 그림
팔봉예술공장
들판 풍경 그림
훼손이 아닌 복구의 마음으로
완성한 천상의 생태,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아이러니하게도 사람이 편리하게 잘 살기 위해서 선택한 많은 일들은 자연을 훼손하고 파괴해 다시 사람들에게 화살이 되어 날아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자연과 사람의 공존은 그처럼 어려운 일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자연훼손에 대한 고민 끝에 지난 1974년 자연환경 복구를 목적으로 고속도로 인근에 조경수를 심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나씩 사람의 정성으로 키워낸 꽃과 나무 등 각종 식물이 5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나면서 곱디 고운 모습으로 우거져 현재의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이 완성되었다. 24개의 주제원 안에 멸종위기식물인 노랑붓꽃, 진노랑상사화, 대청부채, 독미나리 등 8종과 약 3,700여 종의 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는 전주수목원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의 현장이 되었다.

장미원과 죽림원, 풍경쉼터, 암석원, 계류원, 유리온실, 공중정원 등 다양한 테마의 공간에서 뿌리 내리고 자생하는 식물들은 수려한 풍경을 완성해 사람들이 자연으로 성큼 걸어들어가 휴식하고 치유할 수 있게 해준다. 계절마다 변모하며 시간의 흐름을 따라 흘러가는 자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생태의 요람이자 사람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더 없이 좋은 공간이 되었다. 특히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최근에는 SNS 성지로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
  • 위치: 전북 전주시 덕진구 번영로 462-45
  • 문의: 063-714-7200
전주수목원 전경 사진(1)
사진제공: VISIT JEONJU(전주시청 문화관광) 공식홈페이지(https://tour.jeonju.go.kr/)
전주수목원 사진(2)
사진제공: VISIT JEONJU(전주시청 문화관광) 공식홈페이지(https://tour.jeonju.go.kr/)
고풍스러운 기와와
돌담의 정취 가득, 한옥마을
자연에서 치유의 에너지를 듬뿍 들이켰다면 전주 여행의 백미인 한옥마을로 떠나자. 전주 한옥마을은 백 년 전후된 오래된 한옥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으로 전국에 있는 한옥마을 중에서도 그 아름다움과 역사 면에서 으뜸이다. 전주 도심 한가운데에서 마치 조선시대로 떠나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이곳은 단순히 한옥을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테이, 카페, 식당, 체험공방, 전시관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변신한 한옥에서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한옥에서 저마다 취향에 따라 즐거운 체험을 하면서 시간도 보내고 추억도 쌓을 수 있다. 무엇보다 좁아서 더욱 정겨운 골목 사이를 따라 걸으면서 한옥마을의 멋스러운 풍경을 찾아내는 재미도 더한다.

또한 한옥마을 초입에는 오랜 역사를 가진 전동성당과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도 있어 다양한 역사의 흔적을 더듬어 보는 것도 좋다.
  • 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99(한옥마을 관광안내소)
  • 문의: 063-282-1330
한옥마을 전경 사진(1)
한옥마을 전경 사진(2)
한옥마을 전경 사진(3)
한옥마을 전경 사진(4)
스러진 공장 위에 꽃피운
예술의 나래, 팔복예술공장
전주는 한옥마을이 제일 먼저 떠오르지만 사실 전북권 대표 산업도시이기도 하다. 그 흔적은 팔복동 일대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지금도 크고 작은 공장들이 자리하고 있는 팔복동에는 최근 새로운 명소로 부상한 곳이 있다. 바로 25년 동안 폐허로 버려져 있던 카세트 테이프 공장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만든 팔복예술공장이 그곳이다.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 속에 세월의 뒤안길로 사라진 카세트 테이프는 더 이상 생산가치가 없어졌고 공장도 멈춘 채 25년이 지났다. 폐허가 된 그곳에 전주문화재단에서 팔복예술공장이라는 이름으로 복합문화공간을 만든 것이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로 팔복예술공장에는 오래된 흔적이 남아있는 건물의 골격은 살리고 그 안에 다양한 작품들을 설치해 예술적인 분위기를 정착시키고, 폭넓은 전시를 할 수 있는 전시관과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 도서관, 분위기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 등이 각각 둥지를 틀었다. 허물지 않고 생명력만 불어넣은 덕분에 팔복예술공장이 다른 어느 곳에서도 발견할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를 획득하게 되었고, 복합문화공간에서 사람들은 저마다의 취향대로 다채로운 문화를 향유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아이들은 감성을 톡톡 건드려주는 멋스러운 공간에서 그림책을 읽는 즐거움에 빠져들고 있다. 근사한 재생사업으로 도시인들의 문화공간으로 되돌아온 팔복예술공장은 이름 그대로 예술을 창조하고 생산하는 공간이 되었다.
  • 위치: 전북 전주시 덕진구 구렛들1길 46
  • 문의: 063-211-0288
팔복예술공장 전경 사진(1)
팔복예술공장 전경 사진(2)
팔복예술공장 전경 사진(3)
팔복예술공장 전경 사진(4)
TIP. 전주, 여기도 좋아요~
길거리음식의 천국

전주는 비빔밥이 대표음식이지만 한옥마을을 찾는 사람들이 걸으면서 더욱 다양한 음식을 맛볼 기회를 제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길거리음식이 발달했다. 한옥마을에서는 육전, 닭강정, 문어꼬치, 만두, 오징어튀김 등 각종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새로운 차원의 미식을 즐길 수 있다.

전주 길거리음식 사진
자만벽화마을

한옥마을 건너편 가파른 골목길에 형성되어 있는 자만벽화마을은 추억을 되살려주는 재미있는 벽화들이 그려져 있어 걸으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양한 스토리를 담은 벽화를 따라 오래된 골목길을 걸으며 추억을 갈무리 할 수 있다.

자만벽화마을 사진
사진제공: VISIT JEONJU 공식인스타그램

댓글목록

정동화님의 댓글

정동화

소개가 잘되어 기회되면 꼬옥 가보고 싶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