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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과 조우하며 버킷리스트를 실현하다
자연이 빚은 절경, 그랜드 캐니언 투어
(2019년 10월 기사)

대자연과 조우하며 버킷리스트를 실현하다 자연이 빚은 절경, 그랜드 캐니언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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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0월 기사)
기고: 법인RM센터RM3본부 김예천 대리
버킷리스트를 실현한다는 것은 삶에서 큰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서른이 되기 전, 광활한 그랜드 캐니언을 꼭 가보자는 것은 저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습니다. 올해로 10년지기 친구들과 여행지를 정하던 중 저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였고, 그랜드 캐니언을 포함한 7대 캐니언을 다녀오게 됐습니다.
대자연이 빚은 가장 웅장하고 압도적인 감동을 선사하는 풍경인 그랜드 캐니언 사진
대자연이 빚은 가장 웅장하고 압도적인 감동을 선사하는 풍경인 그랜드 캐니언
쉽게 갈 수 없는 곳이라 더욱 큰 설렘을 선사했던 그랜드 캐니언 여행 사진
쉽게 갈 수 없는 곳이라 더욱 큰 설렘을 선사했던 그랜드 캐니언 여행
미국까지 14시간이라는 비행시간을 고려하니, 언제 다시 갈 수 있을지 모르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최대한 많은 대자연을 보고 오는 것을 여행의 목표로 정했습니다. 특히, 그랜드 캐니언 뿐만 아니라 사진 경매 역사상 최고가인 70억 원 낙찰의 배경이 된 엔텔롭 캐니언, 홀슈밴드 등 유명한 곳은 꼭 가보겠다는 생각으로 떠났습니다. 5년 전 유럽여행에서도 스파르타식 여행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유명했던 만큼 빡빡한 일정으로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LA로 들어가 라스베이거스를 들러 7대 캐니언을 여행하고 다시 라스베이거스로 돌아왔다가 LA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7시간정도 차를 타고 캐니언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는 내내 감탄이 이어지는 풍경이 펼쳐져서 7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애초 계획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일확천금을 꿈꾸며 슬롯머신을 해보려 했지만, 2박 3일의 캐니언 투어 후 피로에 지쳐 한 번도 해보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번 여정의 첫 일정은 힙의 도시(?)라 불리는 LA였는데, 많은 야자수와 큰 간판들이 제가 상상했던 미국의 모습과 비슷해서 좋았습니다. 사람들의 복장도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시원한 복장이어서 '힙의 도시가 맞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LA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은 게티 센터였습니다. 한 개인이 많은 재력을 소유하는 것도 부럽지만, 탁월한 안목으로 작품을 수집했다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 절정의 화려함으로 치장한 라스베이거스 사진 절정의 화려함으로 치장한 라스베이거스
  • 성공한 기업가이자 열렬한 미술품 수집가였던 폴 게티(Paul Getty)가 세운 게티 센터 사진 성공한 기업가이자 열렬한 미술품 수집가였던 폴 게티(Paul Getty)가 세운 게티 센터
  • 절정의 화려함으로 치장한 라스베이거스 사진 절정의 화려함으로 치장한 라스베이거스
7개의 캐니언을 둘러본 후 친구들과 제일 기억에 남는 장소에 대한 투표를 했습니다. 두 친구는 홀슈밴드를 골랐지만, 저는 그랜드 캐니언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랜드 캐니언을 처음 보러 갈 때, 현지 가이드가 일부러 눈을 가리고 그랜드 캐니언까지 인솔한 다음 그랜드 캐니언 바로 앞에서 눈을 뜨게 했습니다. 그 웅장한 풍경을 보자마자 "아, 진짜 그랜드(grand)구나. 진짜 크다"라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경이로움 그 차체였습니다. 5년 전 유럽여행 때도 스위스의 아름다운 융프라우를 보며 감사기도를 했었는데, 절로 기도가 나올 정도로 황홀경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인 풍경으로 갈무리 되는 그랜드 캐니언 사진
이번 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인 풍경으로 갈무리 되는 그랜드 캐니언

이번 여행을 통해 특별한 기억도 남겼습니다. 홀슈밴드를 보고 파웰 호수로 넘어가는 날 저녁에 카라반 캠핑을 했습니다. 마침 같이 간 갤러리아WM에서 근무하는 김세련 대리의 생일이었는데 처음으로 생일 축하를 받으며 우는 모습을 처음 봤습니다. 캐니언에서 케이크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였지만, 특별한 추억을 남겨 뿌듯했습니다. 이날 본 은하수랑 별똥별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여행을 하며 맛있는 음식을 맛보는 것도 남다른 즐거움이죠. 첫날 LA에서 먹었던 에그슬럿은 이번 여행에서 먹은 음식 중 가장 입맛에 맞았습니다. 미국에 가면서 3대 버거(인앤아웃 버거, 파이브가이즈 버거, 쉑쉑 버거)와 고든램지 버거를 추천 받아 모두 먹었는데 친구들 모두 에그슬럿을 첫 번째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3대 버거 중에 한 곳을 추천한다면 파이브가이즈 버거를 추천합니다.

평생 잊지 못한 특별한 추억으로 남은 생일 파티 사진
평생 잊지 못한 특별한 추억으로 남은 생일 파티
여행에서 맛있게 먹은 별미였던 에그슬럿 사진
여행에서 맛있게 먹은 별미였던 에그슬럿

친구들과 함께해 더욱 즐거웠던 여행. 10주년 기념 여행이었기에 우정티를 준비해간 우리는 인생샷을 찍는 곳으로 유명한 그랜드 캐니언에서 근사하게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처음 캐니언 투어를 시작할 때 찍은 사진이어서 설렘이 가득 담긴 표정이라 베스트 샷으로 꼽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서른이 되기 전, 20대인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의미로 다녀온 이번 여행은 저에게는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여행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우정을 재확인 하며 우정티를 입고 근사하게 찍은 인생지기와의 베스트 샷 사진
우정을 재확인 하며 우정티를 입고 근사하게 찍은 인생지기와의 베스트 샷

의미 있는 여행이었던 만큼 여행을 다녀오고 감사하는 마음이 많이 생겼습니다. 저희가 그랜드 캐니언을 여행지로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절벽으로 추락한 대학생 기사를 보고 주변에서 다들 걱정하고 저희도 경각심을 가졌습니다. 세 명이 여행을 떠나면 무조건 싸운다는 장난 섞인 얘기도 많았지만, 누구 하나 다치거나 아픈 사람없이 사이 좋게 여행을 다녀온 것에 감사했습니다.

저에게 여행의 의미는 일상에서 탈출해 저의 일상을 먼발치에서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대자연을 보면서 일상에 치여 돌아보기 힘들었던 시간들을 반성하고, 겸손해지기도 했습니다.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사진을 잘 찍는 친구와 함께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윈도우 배경화면에 나올법한 멋진 곳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찍으실 수 있습니다.

Tip. '미래에셋대우 웹진에만 있는' 내가 추천하는 베스트 포토존은?

사람의 힘으로는 가늠할 수 없는 광활한 대자연의 풍경, 그랜드 캐니언에서 인생 샷을 남기세요.

광활한 대자연의 풍경, 그랜드 캐니언에서 인생 샷을 찍은 사진 광활한 대자연의 풍경, 그랜드 캐니언에서 인생 샷을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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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곽정윤님의 댓글

곽정윤

배경, 모델 모두 멋지네요~

예천스님멋쪄님의 댓글

예천스님멋쪄

우와~너무 멋지네요 저까지 힐링되는 글이였습니다~

악당토키님의 댓글

악당토키

저도 너무 가고싶어지네요ㅠㅠ 저는 언제쯤 가볼 수 있을까요..ㅎㅎ 세분 우정 응원합니다♠

우정윤님의 댓글

우정윤

멋집니다!

예천왕팬님의 댓글

예천왕팬

기행문을 참 잘 썼었어요...^^
글 솜씨도 멋져요!

신성호님의 댓글

신성호

너무도 생생한 여행기 때문에 저도 막 떠나고 싶어지네요~~

정문규님의 댓글

정문규

절경이네요~

내새끼님의 댓글

내새끼

와우 너무 좋네요.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에요~ 부럽습니다 ㅎㅎ

RN님의 댓글

RN

곧 서른이 믿기지 않는 외모들이네요~ 우정 부러워요>_<★

JJJJJ님의 댓글

JJJJJ

인생지기랑 인생샷 인생장소 다녀온거 너무너무 부럽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