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메뉴 바로가기 본문 내용 바로가기

미래에셋대우

스페인의 열정, 역사, 건축과 조우한 환희의 여정
(2019년 04월 기사)

스페인의 열정, 역사, 건축과 조우한 환희의 여정
메인 이미지 보이기
  • 처음 >
  • 컬쳐 & 라이프 >
  • 여행의 순간
    (2019년 04월 기사)
기고: 초대형투자은행상품개발팀 최수현 대리
저에게 여행은 지루하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유일한 취미이자 탈출구입니다. 2019년에는 어디로 여행을 떠날지 즐거운 고민에 빠져있던 중 TV에서 방영하는 <선을 넘는 녀석들>이라는 프로그램의 스페인 편을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설민석 강사의 스페인 역사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화면을 채운 맛있는 음식들이 저의 호기심을 자극해 바로 항공권을 예약했습니다. 여행을 통해 활력소를 얻고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들을 정하며 2019년을 시작하고자 스페인으로 떠났습니다.

8박 10일의 일정으로 떠난 스페인.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톨레도, 세고비아, 세비야를 거쳐 최근 한국에서도 이슈가 된 도시인 그라나다와 스페인의 수도 바르셀로나에 이르는 경로로 여행했습니다. 그 중 톨레도와 세고비아는 마드리드 근교 도시로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스페인의 첫인상은 넘쳐 흐르는 뜨거운 열정이었습니다. 거리마다 멋진 악사들이 공연을 하고 곳곳에서 스페인의 민속무용인 경쾌한 '플라멩코'를 볼 수 있었습니다. 별도의 공연장이 아닌 길거리에서 빨간 원피스를 입은 무용수들의 정열적인 플라멩코 공연을 무료로 보면서 스페인의 열정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페인을 여행한다면 꼭 들러야 할 가우디의 작품,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 전경 사진 스페인을 여행한다면 꼭 들러야 할 가우디의 작품,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 전경 사진
스페인을 여행한다면 꼭 들러야 할 가우디의 걸작으로 알려진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

여러 도시를 여행했지만 그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은 뭐니뭐니 해도 바르셀로나의 '벙커'입니다. 마지막 여행 장소인 바르셀로나에서 '벙커'라는 높은 언덕에 올랐습니다. '벙커'에서는 바르셀로나 도심과 아름다운 지중해, 가우디 건축물인 웅장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도시 전체가 핑크 빛으로 물드는 해질녘에 올라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고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이 모여 인생 샷을 찍고 음악을 들으며 맥주와 와인을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근사한 야경을 바라보면서 맥주를 마시며 아쉬운 여행을 마무리하였고 2019년의 새로운 목표를 세웠습니다.

드라마로 더욱 유명해진 도시, 창문으로 바라본 그라나다의 풍경 드라마로 더욱 유명해진 도시, 그라나다의 전체 풍경
드라마로 더욱 유명해진 도시, 그라나다의 풍경

사실 이곳에서 저도 와인을 마시고 싶었지만 사갔던 와인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깨져버려 맥주를 마시게 되었죠. 와인 잔에 맥주를 마시는 새로운 경험조차도 특별한 추억으로 갈무리 되었습니다.

스페인은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미식의 나라입니다. 다양한 먹을거리가 넘치죠. 스페인에서 맛보아야 할 대표적인 음식은 샤프란이 들어간 빠에야, 우리에게도 익숙한 메뉴인 감바스 알 하이요를 비롯해 문어와 대구 등 풍성한 해산물로 만드는 다양한 요리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음식은 헤밍웨이가 생전 즐겨 찾던 레스토랑으로 알려진 마드리드에 있는 '메손델참피뇬'의 버섯요리입니다. 방송에도 많이 소개된 맛집으로 마드리드를 여행한다면 꼭 들러 보길 추천합니다. 이와 더불어 바르셀로나에 간다면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대구살과 곁들여진 꿀이 감동적일 만큼 맛있었던 꿀대구요리도 놓치지 말아야 할 진미입니다.

헤밍웨이가 즐겨 찾던 마드리드에 있는 레스토랑의 버섯요리 바르셀로나에서 맛본 대구요리
헤밍웨이가 즐겨 찾던 마드리드에 있는 레스토랑의 버섯요리&바르셀로나에서 맛본 대구요리

음식과 함께 스페인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요소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건축물들입니다. 유구한 역사를 이어오며 스페인의 상징이 된 건축물들은 저마다의 매력으로 여행가들에게 특별한 인상을 남깁니다. 이 건축물은 여행의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할 수 있도록 근사한 사진으로 남겨둘 만합니다.

세비야에 있는 메트로파라솔은 무화과나무를 모티브로 한 세계 최대의 목조 건축물입니다. 세비야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비슷한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건축 강국 스페인의 면모를 그대로 담은 현대적인 건축물인 메트로파라솔은 세비야에서 꼭 들어야 할 명소입니다.

최근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등장한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역시 고풍스러운 건축미를 담고 있습니다. 쾌청한 하늘이 펼쳐진 아름다운 그라나다 풍경이 보이는 궁전에서 셔터를 누르면 모든 사진이 베스트 샷이 될 정도입니다.

  • 세비야에 있는 세계 최대의 목조 건축물, 메트로파라솔 야경 세비야에 있는 세계 최대의 목조 건축물, 메트로파라솔
  • 우리나라 드라마에도 등장한 알함브라 궁전에서 내다본 그라나다의 전체 전경 모습 우리나라 드라마에도 등장한 알함브라 궁전에서 내다본 그라나다의 모습
  • 세비야에 있는 세계 최대의 목조 건축물, 메트로파라솔 전경 세비야에 있는 세계 최대의 목조 건축물, 메트로파라솔

마드리드 근교에 있는 세고비아의 수도교는 화강암으로 건설된 로마 시대의 토목 공학기술을 엿볼 수 있는 가장 뛰어난 유적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눈으로 보니 감탄사가 나올 만큼 굉장한 규모와 아름다움을 담고 있었습니다.

로마시대의 토목공학 기술을 가늠할 수 있는 세고비아의 수도교 건축물 전경 로마시대의 토목공학 기술을 가늠할 수 있는 세고비아의 수도교 건축물 전경
로마시대의 토목공학 기술을 가늠할 수 있는 세고비아의 수도교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은 또한 독특한 분위기로 여행객의 마음을 훔칩니다. 광장 가운데에 있는 아름다운 호수와 플라멩코 공연을 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특히 이곳은 예전에 한 핸드폰 브랜드 광고에서 이효리가 빨간 드레스를 입고 열정적인 춤을 추는 장면을 촬영한 곳입니다. 기억을 더듬어 그 장면을 떠올린다면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가 펼쳐지는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 전경 자유로운 분위기가 펼쳐지는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 전경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자유로운 분위기가 펼쳐지는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

발길 닿는 곳마다 스페인 특유의 열정적인 분위기에 젖어들 수 있고 맛있는 음식을 맛보며 여행의 묘미를 더할 수 있는 스페인. 스페인에서 얻은 열정 넘치는 에너지로 올 한해 뜨겁게 일하고 즐거운 일상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Tip. '미래에셋대우 웹진에만 있는' 내가 추천하는 베스트 포토존은?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과 맑은 호수가 빚는 천상의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기록하세요.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과 맑은 호수가 빚는 천상의 풍경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과 맑은 호수가 빚는 천상의 풍경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다음호 [여행의 순간]을 통해 소개하고 싶은 당신의 여행 이야기를 응모해주세요.

응모창 바로가기

댓글목록

별빛수현님의 댓글

별빛수현

너무 아름다운거 아닌가~

폴인러브님의 댓글

폴인러브

수현아 너무 이쁘다~ 사랑에 빠진거 같아>_<

최수현화이팅님의 댓글

최수현화이팅

수현씨 항상 밝은 모습 보기좋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 ^^

박현미님의 댓글

박현미

정말 멋진 곳이네요^^ 사진으로나마 멋진곳을 구경 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최수현여신님의 댓글

최수현여신

사진에서 빛이 나네요.. 빛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