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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미 가득한 반미에 담긴 베트남 역사의 소용돌이

풍미 가득한 반미에 담긴 베트남 역사의 소용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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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일식, 태국식, 프랑스식 등과 더불어 세계인들이 즐겨먹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베트남 요리이다. 그 중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베트남식 샌드위치는 바게트를 사용해 독특한 질감과 풍미를 자랑한다. 미식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반미에 숨겨진 베트남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보자.
베트남을 그림으로 표현

베트남어로 '바게트 빵, 식빵'을 뜻하는 반미

베트남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볼 수 있는 빵이 바게트다. 베트남어로 빵을 뜻하는 반미가 통상적으로 바게트를 의미하는 단어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이 바게트로 만든 베트남식 샌드위치를 반미라고 부르며, '반미'라 하면 대부분 샌드위치를 의미한다. 베트남에 프랑스의 대표 빵인 바게트를 주재료로 한 샌드위치가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 거기에는 오랜 시간 침략의 고통에 시달린 베트남의 아픈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프랑스군이 베트남을 침략하는 사진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1850년대부터 1880년대까지 프랑스군은 베트남의 다낭, 비엔호아, 대진, 딘뜨엉 등의 땅을 침략하여 점령한 후, 침략을 이어가 하노이, 하이즈엉, 남딘 등까지 세력을 뻗었다. 게다가 내부의 혼란에 빠진 응우옌 왕조로 하여금 국토를 할양하고 배상금을 지불하도록 하는 사이공 조약(1862년) 체결을 강요했다. 이 때 프랑스가 얻은 토지는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의 일부를 이루게 된다. 프랑스는 제1차 후에 조약, 제2차 후에 조약을 연이어 맺고 베트남을 보호령에 편입시키는데 성공했다. 베트남은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총독부의 지배 하에서 무거운 세금과 부역, 소금, 알코올, 아편 전매 등의 착취를 받았다.
반미 사진(1)
반미 사진(2)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 하에 있던 시기(1883~1945)에 프랑스인들에 의해 서양의 각종 빵과 과자류가 베트남에 처음 소개되었으며, 반미의 주재료인 바게트도 이 시기에 전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베트남인들은 바게트를 처음에는 반떠이라고 불렀는데 이를 직역하면 '외국의 빵과자'라는 뜻이다. 당시 반떠이는 베트남 부유층의 고급 음식이었으며 주로 연유에 찍어 먹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반떠이는 반미로 불리게 되었다.

베트남은 1954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하면서 일상식에서 반미가 거의 사라지는 듯했다. 하지만 1980년대 중반 경제 개혁을 위한 도이모이 정책(베트남의 개방 개혁 정책)이 도입, 추진되면서 전반적인 생활수준이 향상되었고 반미 역시 명맥을 이어갈 수 있었다.

반미를 맛볼 수 있는 베트남 음식점

한국에서 베트남을 느낄 수 있는 반미 음식점 3 곳을 소개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반미326 가게 전경 사진(1)
  • 레호이 가게 전경 사진(1)
  • 카페 반미콩 가게 전경 사진(1)
반미326 가게 전경 사진(2)

반미 362 홍대본점

입맛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반미는 물론 베트남의 정취가 느껴지는 굿즈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위치 서울 마포구 양화로19길 4

#문의 02-336-0364

레호이 가게 전경 사진(2)

레호이

정통 베트남식 반미를 비롯해 다양한 베트남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베트남 음식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많다.

#위치 서울 용산구 소월로38가길 5

#문의 070-4242-0426

카페 반미콩 가게 전경 사진(2)

카페 반미콩 본점

이국적인 베트남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곳으로 여러 종류의 반미와 더불어 다양한 베트남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위치 대구 동구 안심로22길 48

#문의 053-961-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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