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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밸류체인 분석, 5G
(2019년 10월 기사)

글로벌 밸류체인 분석, 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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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0월 기사)
기고: 글로벌주식컨설팅팀 한상준 선임매니저

5G의 특징

초광대역

대용량 데이터 무선전송∙안정적 데이터 전송 초저지연∙대규모 사물인터넷 연결

5G는 초광대역(eMBB), 초저지연(URLLC), 초연결(mMTC)이 핵심 특징으로 최대 전송속도(20Gbps)는 4G LTE에 비해 20배 빠르다. 지연속도 역시 1ms로 LTE 대비 100분의1에 불과하다. 고주파는 장애물을 투과하는 특성이 약하고, 공기 중 수분에 영향을 받아 전파도 도달거리가 짧아진다. 고주파를 사용하는 5G 기지국이 커버하는 셀의 크기는 LTE 기지국이 커버하는 셀의 크기보다 작을 수 밖에 없다.

초저지연

통신장비는 기존 HW기반에서 SW기반으로 확산 중

데이터 전송 과정은 보통 4단계, 즉 스마트폰-기지국-교환국-인터넷망-테이터센터로 구분된다. 만약자율주행이나 원격수술처럼 초저지연이 핵심인 경우 이로 인해 데이터를 중앙집중식 데이터센터 처리가 아닌 근거리에서 처리하는 모바일 에지 컴퓨팅 기술 활용도 높아질 것이다.
SKT의 경우 국내 5G 주요거점지역 총 12곳에 'MEC'센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며, KT의 에지 클라우드에는 5G Core의 UP(GW-U / UPF)와 5G RAN의 CU가 가상화되어 위치한다. 이는 통신장비가 기존 HW기반에서 SW기반중심으로 전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초연결

차세대 네트워킹 기술은 Cisco 등 해외 선진업체 기술 수준이 매우 높음

슬라이싱 기술은 네트워크의 물리적인 자원과 네트워크의 기능을 개별 서비스의 요구사항에 맞춰하나의 독립적인 슬라이스로 묶어서 제공하는 것이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SDN/NFV와 유사한 개념이다. SDN(Software Defined Network)은 네트워크 장치의 제어부와 전송부를 분리하는 개념이고, 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는 방화벽이나 로드 밸런스와 같은 네트워크를 가상화하는 개념이다.

5G 사진

국내 및 해외업체 영역 비교

핵심 장비와 부품은 글로벌 업체 기술력이 우수

통신네트워크는 이동단말기, 무선접속망(기지국, 프론트홀, BBU장비), 핵심망(코어, 백본)으로 구성된다. 백홀은 개별기지국부터 백본망까지 연결하는 유선인프라, 백본망은 데이터 최종 처리 중앙네트워크이다. 모바일 코어와 백본망은 글로벌 Top tier RAN 장비업체가 담당하고 있으며, 핵심부품은 Cisco, Arista, Juniper Networks 등에서 공급한다.

5G 투자

통신장비시장은 선점효과가 매우 중요

5G는 국내업체에 기회 요인

2019년 4월 국내 통신 2사와 미국 Verizon사는 세계 최초 5G 서비스 상용화 타이틀을 얻기 위해 경쟁을 벌였다. 국내 2사(1400 GMT/1000 EST)와 Verizon(1455 GMT/1055 EST)는 55분 차이를 기록했다. 4G의 경우 국내 통신사의 상용화 시점은 타국가 대비 늦지만, 5G 시장은 선점효과가 매우 중요하다. 국내 통신장비회사 중 후발주자로 글로벌 4G 장비공급 레퍼런스 보유 업체는 5G에서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5G 투자는 Big Cycle

글로벌 5G 투자 예열 중

세계 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에 따르면 글로벌 통신사의 Capex는 2020년까지 연간 약 195조 원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5G 투자는 FY18 50조 원, FY19 100조 원으로 123조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2035년 5G 관련 R&D 및 Capex 투자는 미국과 중국 이전 세계의 50% 이상이 예상된다. 현재 글로벌적으로 투자되는 5G는 NSA(Non-Standalone)방식으로 LTE와 5G를 하나의 네트워크처럼 운용하는 방식이다. 2020년 3월경 5G 2차 표준이 발표될 예정이라 SA(Stand Alone)방식의 5G 투자는 2025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5G 미국시장 현황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의 약진

미국 4G 투자 시 Ericsson과 Nokia(Alcatel-Lucent 인수)가 네트워크 장비시장을 양분했으며, 삼성전자는 4위 통신사업자 Sprint 투자의 일부를 담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Verizon에 이어 2위 사업자 AT&T의 공급사로 선정되었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 6월, 3위 사업자 T-Mobile과 4위 사업자 Sprint의 합병을 승인했다. 최종 합병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고 최근 Sprint사 가입자 감소로 5G 투자 지연이 예상되고 있다.

미국 이외의 시장에서 화웨이의 점유율을 누가 가져갈 것인가?

글로벌 5G 네트워크 장비 수주는 2월 기준, 화웨이 30건, Nokia 16건, Ericsson 16건으로 집계되었다. 그 동안 삼성전자는 글로벌 통신장비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낮은 점유율을 기록했다(장비합계기준). 5G 장비 기준으로는 최근 점유율 37%를 기록했다. 아직 한국 이외 국가에서 본격적인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삼성전자가 목표로 하는 점유율 20% 달성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컴퓨터에 그래프가 그려진 그림

5G와 광섬유

5G로 인해 광섬유 수요 확대될 것

기지국과 중계기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광섬유가 필요하다. 광섬유는 구리선에 비해서 가격이 높지만 테라비트급(1,000Gbps) 이상의 대역폭 확대가 가능하고, 전파나 다른 신호의 간섭이 없다. 유선 인터넷망도 무선 망속도와 연동해서 10Gbps를 추진 중이라 광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2017년 미국 1위 통신사업자 Verizon, 미국 Corning사와 3년간(2018~2020년) 최소 1.3조 원 규모 광섬유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 투자가 예상된다.

5G 관련 글로벌 밸류체인

경쟁사 대비 Huawei의 R&D 투자는 높은 수준인 것으로 추산되며 Huawei를 필두로 중국 통신네트워크 장비기술력 역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과 5G

주요 통신 칩 대부분을 미국 업체가 선점하고 있으며, 중국의 Small Cell, Network Processor, Server 칩 일부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주요 5G 관련 기업(미국 시장 상장기준)

시스코CISCO(CSCO US)

성장성은 시차 문제+안전성(배당) 겸비

투자 포인트

FY 2019년 4분기(7월결산) 실적은 견고하지만,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2020년 1분기 가이던스(매출+0~2% YoY [컨센2~3%], EPS $0.80~0.82 Non-GAPP 기준 [컨센$0.83] 제시로 이후 주가는 하락. 글로벌 주요 통신사의 Capex 투자는 시차의 문제이자 필수이기에, 동사의 네트워크 핵심 제품 및 솔루션 매출 증가 요인 역시 여전히 유효

서비스 매출의 70%는 소프트웨어 구독 매출로부터 발생. 2018년 1분기 52%, 2018년 3분기 56%, 2018년 3분기 65%

순현금 상태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2018년 7개, 2019년 3개 회사 인수. IP 네트워크 Top tier 기업에서 SW(클라우드 등), 보안으로 확장

밸류에이션

현재 주가는 12개월 FWD 기준P/E 14.2X로, 소프트웨어 기업 평균 P/E 25.0X 대비 과도한 우려가 반영되었다고 판단

5G 사진

코닝Corning (GLW US)

코닝은 통신사의 5G 투자와 연동되는 광섬유 글로벌 Top Tier 기업(2018년 말 기준 광통신 특허 글로벌 5,060개, 미국 2,340개)

고릴라라스로 유명한 미국 코닝사의 최대 매출 사업부는 광케이블(섬유). 18년 기준 36.8%

동사는 2분기 실적 콜에서 타 통신장비회사와 동일 어조로 통신사의 투자가 지연되면서, 하반기광사업부 매출 성장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

2019.1H 기준 광사업부 매출 +12.8% YoY(통신사향+6.0% YoY, 기업용[테이터센터]+33.8%)

2019년 1분기 광사업부 매출+20.1% YoY(통신사향+15.3%YoY), 2019년 2분기 광사업부매출+6.5% YoY(통신사향-2.1% YoY)로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

5G 모멘텀 여전히 유효

투자 포인트

통신사의 투자가 지연되는 것을 감안하여도 2019~2022년 광사업부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10% 중반 수준이 예상되기 때문에, 12개월 FWD 기준 P/E 14.2X에서는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한 투자가 필요

2018년에 완공된 2개 공장(광케이블-미국 노스캘롤라이나, 디스플레이-중국 허페이)의 가동율이 2020년에는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익률 개선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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