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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에 인슈어테크의 바람이 불고 있다
(2022년 04월 기사)

보험업계에 인슈어테크의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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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04월 기사)
기고: Vietnam Economic Times / 베트남 경제지
베트남의 가장 큰 금융투자자 중 하나인 비나캐피털(VinaCapital)의 기술 투자 계열사 비나캐피털 벤처스(VinaCapital Ventures)는 지난 9월 글로벌케어(GlobalCare)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글로벌케어는 손해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보험 대리점 및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슈어테크(보험 테크놀로지) 회사입니다. 호앙 득 쭝 비나캐피털 벤처스 파트너는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분야가 빠르게 디지털화되었다. 보험 분야 역시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이제 막 시작한 인슈어테크 분야가 성장과 확장의 가능성을 충분히 지니고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자도 베트남의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에 주목하고 있는데, 이는 최근 베트남 보험 시장의 빠른 성장 및 낮은 보험 가입률 때문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활발해지는 시장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베트남 경제는 둔화되었고, 보험업계 역시 영향을 받았다. 베트남 보험협회(AVI, Association of Vietnamese Insurers)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전년대비 손해보험 시장 성장률은 3.61%밖에 되지 않는데, 이는 지난 10년 내 가장 낮은 성장률입니다. 그러나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는 글로벌케어는 이 기간 동안 모바일 월드 그룹(Mobile World Group), 그랩(Grab), PVI 같은 유명 기업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하였고, 이에 힘입어 15%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또 다른 베트남 인슈어테크 회사인 INSO는 지난 3년 동안 보험 산업이 트렌드를 따라갈 수 있도록 테크놀로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투자해 왔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비대면 테크놀로지 수용이 붐을 이뤘고, 보험 산업 역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2020년 말 이래로 INSO 시스템을 이용한 거래 수는 매달 평균 5배 증가했으며 때로는 10배까지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INSO는 e-지갑, 전자 상거래 플랫폼, 은행 앱, 소매 체인을 포함하여 20개 이상 플랫폼과 보험 상품을 연결시켜 두었습니다.

인슈어테크를 간접적으로 표현한 사진(1)

파파야 인슈어테크(Papaya Insuretech)는 이전에 맺었던 보험사와의 계약만으로도 매월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보험 산업 전체가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보험료를 높여왔기 때문입니다. 판 득 훙 파파야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소비자가 디지털 플랫폼을 사용하는 횟수가 엄청나게 늘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충성도 및 신뢰가 이 플랫폼에 구축되었습니다. 따라서 기존 소비자에게 보험을 소개하기 위해서 보험사와 디지털 플랫폼 간의 협력이 늘어났습니다. 끊임없이 디지털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의 수요가 보험과 같은 상품에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보험산업이 금융 산업의 다른 분야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인슈어테크 회사는 보험사의 디지털화 작업에서 큰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인슈어테크와의 파트너십으로 활발한 시장

베트남의 인슈어테크 분야는 국내외 많은 회사가 참여하면서 최근 더욱더 활발해져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훙 파파야 최고경영자는 베트남 보험회사들이 이제 막 디지털화를 시작한 단계이기 때문에 여전히 베트남의 인슈어테크는 초기 단계라고 지적했습니다. 보험회사는 인슈어테크 회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을 통한 소비자 경험 확대 및 신규 고객 접근에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손해보험은 생명보험에 비해서 간단한 형태의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판 득 훙 파파야는 "대부분의 디지털화 과정은 디지털 매체를 통해 보험 상품을 구입하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인슈어테크 발전의 다음 단계는 맞춤형 상품에 있다. 누구에게나 하나의 보험만 제공하는 획일적인 접근 방법에서 벗어나야 하고, 소비자가 그들의 필요에 따라 원하는 시간에 보험청구를 할 수 있도록 소비자 경험을 향상시켜 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슈어테크를 간접적으로 표현한 사진(2)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인슈어테크도 팬데믹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여행이 제한됨에 따라 여행 보험 판매가 거의 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인터넷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며, 본인과 가족을 보호할 수 있는 보험을 찾고 있습니다. 응우옌 튀 반 INSO 최고경영자는 "손해보험이 일상생활 및 서비스와 연관된 혁신적인 상품쪽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들어 베트남의 손해보험 인슈어테크 분야가 빠르게 성장했지만, 쭝 비나캐피털 파트너는 이 분야는 여전히 초기 단계이고 파편화되어 있다고 지적합니다. 스타트업은 기술을 활용하여 보험 가치 체인의 모든 과정을 서비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향후 3~5년 안에 맞춤형 상품 구성 및 배포에서부터 보험청구 절차까지 보험 전체 프로세스를 올인원 솔루션으로 제공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 등장한다면 그 스타트업은 엄청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그는 예측하였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인슈어테크 기업에게 도전이 아닌 기회라고 쭝 파트너는 말합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보험회사 및 설계사는 자신들의 현재 운영 방식을 되돌아볼 수 있게 되었고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찾게 되었으며, 소비자 만족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록다운으로 인해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와 더욱 친숙해졌고 이에 따라 물리적인 계약서 없이도 편하게 상품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지점이 바로 인슈어테크 회사가 파고들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즉, 소비자가 보험을 찾을 때 쉽고 편하게 해주고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더라도 올인원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디지털 채널이 필요하다는 점은 보험 구매자뿐만 아니라 보험사 및 설계사에게도 분명해졌습니다.
인슈어테크를 간접적으로 표현한 사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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