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희천님의 댓글
우희천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연초부터 금리 상승과 경제 성장률 둔화 우려로 주요 기업의 주가 조정 폭이 큰 상황입니다. 이커머스 업종의 경우 인플레에 따른 이익률 훼손 우려와 높았던 밸류에이션으로 인해 낙폭이 특히 큰 모습입니다. 이번 이슈에서는 단기적인 시황 측면보다는, 장기적인 업종 관점에서 이커머스 업종의 관전 포인트를 간단하게 점검해 보았습니다.
밸류체인 관리, 신선도 유지 등의 이유로 식료품 시장으로의 이커머스 침투는 쉽지 않습니다. 알버트슨(ACI US), BJ 홀세일(BJ US) 등의 주요 식료품 리테일러의 주가가 작년 한해 동안 우상향 추세를 유지한 것은, 이쪽 시장이 대체되기 쉽지 않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 회사들은 2020년에는 락다운으로 인한 코로나 수혜가 있었고, 활동재개 이후에도 사용자 수 매출 등의 지표가 양호하며 식료품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숩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요 기업의 식료품 이커머스 매출을 보면, 이커머스가 점차적으로 침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월마트가 오프라인 영업망을 바탕으로 350억 달러에 가까운 매출(추정치 포함)로 1위이며, 아마존이 290억 달러 내외로 뒤를 잇고 있고, 타켓도 60억 달러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시장에서 배송 플랫폼 플레이어인 우버와 도어대시에게도 기회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버는 Cornershop 인수 등을 통해 미국과 유럽에서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확장 중이며, 주요 사업부 중 가장 빠른 성장세가 기대됩니다. 작년 말에는 통합 구독 서비스인 Uber One을 출시하며 식료품 배송, 승차 공유 등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시하고 있습니다. 도어대시는 월마트, 알버트슨의 주요 플레이어와 협업하는 가운데 팬데믹 때 늘어난 유저를 바탕으로 식료품 등의 배달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어려운 시장이지만, 장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산업 추세를 염두하며 보다 긴 호흡으로 투자에 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상승, 식음료분야는 비탄력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식음료 분야의 이커머스의 지속적 수요는 큰 변화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