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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알고 보면 쓸모 있는 미국 주식시장 역사
(2020년 04월 기사)

알고 보면 쓸모 있는 미국 주식시장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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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04월 기사)
기고: 글로벌주식컨설팅팀 이영원 이사대우

다우존스 산업지수

다우존스 공업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는 1896년 5월 26일 Charles Dow가 12개 종목으로 구성해 처음 발표했습니다. DJIA의 발표 이전에 Charles Dow는 첫 지수를 1884년 7월 3일에 발표했는데 이때 발표된 지수는 9개의 철도 주식과 2개의 Industrial 주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첫 지수는 <Wall Street Journal>의 전신인 <Customer's Afternoon Letter>라는 2쪽짜리 일간지에 발표되었습니다.

철도 종목 위주의 기존 지수는 Dow Jones Transportation Average로 남고 철도 이외 종목으로 구성된 DJIA가 새롭게 산출, 발표한 것입니다. DJIA의 첫 12종목 중 현재 지수 내 남아있는 종목은 하나도 없습니다. 가장 오랜 기간 편입되었던 종목은 General Electric이었는데 2018년 제외되었습니다.

Dow의 첫 지수 발표 이후 여러 차례의 폭락 과정을 거치며 성장을 이어왔습니다. the Panic of 1896, the Panic of 1901, the Panic of 1907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첫 거래일 지수가 62.76에서 시작해 1900년대에는 53-103 범위의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증권 그래프 사진
1914년 7월 30일, 뉴욕증권거래소는 1차세계대전 발발에 따른 주가폭락을 피하기 위해 혹은 연방준비제도를 출범시키기 위한 금본위제 구축 준비의 일환 등으로 약 4개월 반 동안 거래를 중단했습니다. 1916년 10월 4일, DJIA 편입종목수가 12개에서 20개로 확대되었고, 1928년 10월 1일에는 편입종목수가 30개로 확대되었습니다. 1928년의 종목수 확대는 1929년 대공황을 앞두고 광란의 20년대(Roaring Twenties)의 성과를 반영했습니다. 1929년 시작된 대공황(Great Depression)은 90%에 가까운 하락율을 기록해 1929년 9월 3일 381.17이었던 DJIA는 1932년 7월 8일 장중 저점 40.56, 종가 41.22를 기록했습니다. 1929년 폭락 전 주가의 회복은 1954년에나 이루어졌을 정도입니다.

1930년대에는 대공황 이외에도 스페인 내전(1936~1939), 중일전쟁(1937), 2차세계대전의 발발(1939)등으로 혼란스러운 기간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러나 대공황 이후 가장 부진한 기간이었던 1933년 3월 15일 DJIA 일간 상승폭 1위를 기록하며 반등합니다. 하루 상승률은 15.34%, 8.26포인트 상승한 62.10을 기록한 것입니다. 전쟁 이후 재건과 평화와 번영에 대한 낙관론 속에 1940년대부터 강세장이 이어졌습니다. 1950년대의 한국전쟁에도 상승은 꾸준히 이어졌고 1960년대에는 DJIA가 800대에 올라섰습니다. 1970년대에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며 주가 급등락이 이어졌는데 1972년 11월 14일에는 DJIA는 최초로 1,000을 넘어섰습니다. 1987년 1월 DJIA 2,000돌파 이후 1987년 10월 19일 사상 최대의 주가 폭락이 발생(Black Monday)해 하루 하락율이 22.61%에 달했으나 폭락을 설명하는 명확한 근거는 없었습니다.

1990년대 DJIA는 닷컴버블로 이어지는 강세를 보입니다. 1991년 4월 3,000, 1995년 2월 4,000, 1995년 11월 5,000, 1996년 10월 6,000, 1997년 2월 7,000, 1997년 7월 8,000, 1998년 4월 9,000을 차례로 돌파해 이윽고 1999년 3월 DJIA는 10,000을 돌파했습니다.

2001년 9월 17일 DJIA는 여덟 번째 하락율을 기록합니다. 9.11테러 이후 거래가 재개된 첫날이었고 하락율은 7.1%였습니다. 2000년대 가장 큰 변화는 2008년 9월 15일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으로 당일 50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하락율 6위를 기록했습니다.

DJIA 지수산출 방법

DJIA는 주가의 단순평균으로 최초 편입 12종목 주가의 단순 산술평균이었습니다. 현재는 편입종목 주가의 합을 Dow divisor로 나누는 방식으로 계산되는데 이는 편입종목의 액면분할, 분사 등의 구조적 이벤트로 가치변동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2019년 4월 기준으로 Dow Divisor는 약 0.1474 로 편입된 종목의 주가가 1달러 변할 때 DJIA는 약 6.782 정도 변화합니다.

지수 편입종목의 변화

DJIA 최초 편입종목은 12개로 최초 종목 중 현재까지 지수에 편입된 종목은 없고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종목은 9개, 3종목은 파산이나 해체 등으로 사라졌습니다.

1916년 10월 4일 20종목으로 확대 개편되어 1928년 10월 1일 30종목으로 확대 개편, 종목 편출입은 총 52회를 기록했습니다. 종목 편출입은 보통 1~2종목씩 변경되었지만 1932년 5월 26일에는 8종목, 1930년 7월 18일에는 7종목씩 대규모 편출입도 단행되었습니다.

최초 편입 이후 최장수 종목으로 알려진 General Electric은 1898년 9월 제외, 1899년 4월 편입, 1901년 4월 제외되었으며, 1907년 11월 편입의 과정을 거친 후 편입 상태가 이어지다 2018년 6월 드럭스토어인 Walgreens Boots Alliance로 교체되며 제외되었습니다.

1899년 4월 Federal Steel, American Steel & Wire, 1901년 4월 U.S.Steel 등 철강주가 편입되었고, 자동차 회사로는 General Motors Corporation이 1915년 최초로 편입되었으며, 통신사인 American Telephone & Telegraph는 1916년 10월 20종목으로 확대될 때 편입되었는데 1994년 AT&T로 이름을 바꾸고 유지되다 2015년 제외되었습니다.
데이터 그래프 그림

Standard Oil은 반독점법으로 해체된 이후 Standard Oil of California가 1924년 2월 최초로 편입되었고, Chevron으로 개명 후 재편입했습니다. Standard Oil of New Jersey는 1928년 상장 후 ExxonMobil로 개명되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Paramount Pictures의 전신인 Paramount Famous Lasky가 1925년 12월 편입되었고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은 1932년 5월 최초 편입된 이후 1939년 제외되었다가 1979년 재편입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IT섹터 내 최초).

Coca-Cola도 1932년 최초 편입 후 1935년 제외되었다가 1987년 재편입되었습니다. 제약사인 Merck는 1979년 6월 최초 편입되었고 카드업체 American Express는 1982년 8월 최초 편입되었습니다. 다우존스 ‘공업’지수 내 은행 종목은 J.P. Morgan이 최초로 편입된 시점은 1991년 5월입니다.

전통 산업(공업) 위주의 DJIA에서 IT섹터는 IBM 이후 1999년 11월에 이르러 Intel과 Microsoft가 편입되었고, 2009년 6월 Cisco Systems, 2015년 3월 Apple이 편입되었습니다. 현재 DJIA 30 종목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 편입되어 유지되고 있는 종목은 ExxonMobil(Standard Oil of NJ에서 개명)이고(1928년 10월), 뒤를 이어 Proctor & Gamble(1932년 5월), United Technologies(1939년 3월) 순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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