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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현황
(2020년 04월 기사)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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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04월 기사)
기고: 글로벌주식컨설팅팀 한인섭 선임매니저

치료제보다 글로벌 제약 기업 관심 환기 기회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은 현재 치료제와 백신이 없습니다. 중국에서 시작된 후 한국 및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으로 인하여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염기서열 분석 결과를 보면 코로나19 바이러스(2019-nCoV)의 염기서열은 사스(SARSCoV)와 79% 일치하고, 메르스(MERS-CoV)와 51.8%, 중국 관박쥐에서 유래된 사스 유사 코로나 바이러스(CoV-ZXC21)와는 87%의 유사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CoV-ZXC21에 없는 염기서열이 존재한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따라서, 신약이 절실하지만 연구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상황이라 기존에 사용하던 약물 중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치료제 탐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환자 중 가벼운 증상(고열 및 기침 등)은 열을 떨어뜨리고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한 기본적인 치료만 합니다. 하지만 환자 중에 5%에 해당하는 중증 환자(폐렴 및 호흡곤란)에 대해서는 현재 에이즈 바이러스(HIV) 치료제나 말라리아 치료제를 쓰고 있습니다. 임상을 통해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는 것은 확인되었으나 구체적인 작용원리를 찾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대한감염학회는 ① 에이즈 치료제(칼레트라)와 말라리아 치료제(클로로퀸) 병용, ② 에이즈 치료제와 다른 항바이러스제(인터페론)을 병행, ③ C형간염 치료제(리바비린) 사용을 권고한 상황입니다.
청진기와 알약 위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적힌 사진
국내에서는 일부 제약사들이 신약 후보물질 중에서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을 것을 추려 임상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업체에 대한 기대는 적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치료제 대안으로 쓰이지도 않고, 이제서야 임상을 준비하는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임상에서 중요한 것은 효능보다도 안전성인데 여기에 대한 검증이 요구되고(앞서 대한감염학회 권고 처방방안은 안전성 검증), 임상에 걸리는 시간과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과 빠른 진정 속도(2개월 정도)를 감안 시 실질적 수혜는 제한적입니다.
기본적으로 바이러스 치료제는 좋은 가격을 적용 받기 힘듭니다. 미국 외 나라에서 발생할 경우 신약에 대해 높은 약가를 받을 수 없습니다. 제약 회사는 약가(P) 인하를 하는 대신 판매량(Q) 증가 전략으로 대응합니다. 주요 발병지가 중국인 경우는 최초 가격도 높게 책정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미국 내에서 코로나19가 크게 확산이 될 경우 바이러스 치료제에 의한 실적 기여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나, 지금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실적 기여보다는 글로벌 제약기업에 대한 관심 유도 기회 정도로만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표현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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