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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격변의 시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인구 격변의 시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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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안한 노후를 위해 그와 그녀가 사는 법
기고: 미래에셋은퇴연구소 김경록 소장

인구 변화에 능동적인 그의 대응력

안녕하세요. 미래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자 늘 촉각을 세우고 있는 한능동(50세)입니다. 얼마 전 통계청이 장래인구추계를 2년 앞당겨서 발표한 것을 들었습니다. 올해부터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아지는 자연감소가 시작되고 6년 뒤 2025년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000만 명이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라고 하네요. 전세계 어느 나라보다 고령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노후에 대비해야 할까요?

직원 일러스트 아이콘 "한능동 씨, 인구의 변화가 경제에 끼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큽니다. 그로 인해 노후도 달라질 수 있죠."

한능동 일러스트 아이콘 "개개인이 조절할 수 없는 인구까지 자산관리에 영향을 준다는 것에 다소 암담합니다."

직원 일러스트 아이콘 "인구가 파생하는 경제적인 상황은 참 다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산관리를 위해 염두에 두어야 할 요소에서 인구문제를 배제할 수 없답니다."

한능동 일러스트 아이콘 "개인과 국가 경제에 모두 영향을 미친다니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참 난감합니다."

직원 일러스트 아이콘 "모든 것이 아는 만큼 보이는 법입니다. 인구문제도 마찬가지이니 미리 공부해 두면 도움이 될 겁니다."

인구가 변화하는 양상에 따라 달라진다는 경제상황. 다양한 여건을 두루 고려해야 하는 인구 변화에 확실히 대응해 안전하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얼마 전 있었던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6년에 2050년 총 인구를 4,940만 명으로 전망했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4,770만 명으로 170만 명이 더 줄어드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중간 정도의 추계로 만약 저위 추계로 인구가 계속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면 2050년 출산율을 1.10명으로 가정하고 그럴 경우 총 인구는 4,400만 명으로 현재보다 540만 명이 줄어들게 됩니다. 결국 이번 특별추계에서 전망한 것을 보면 30년 후 인구가 지금보다 400~800만 명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구가 최고로 높아지는 인구 정점 시기 역시 2016년 추계에서는 2031년으로 전망했지만 이번에는 2028년으로 정정하고 이 때 총 인구가 5,194만 명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사망자와 출생아를 비교해서 출생아가 사망자보다 적어지는 인구 자연감소 시점 역시 지난 2016년 발표 당시에는 2029년으로 예측했지만 이번에는 10년이나 앞당겨져 2019년으로 정정했습니다.

인구 변화에서 주목해야 할 세 가지 요소

비즈니스에서는 총 인구의 변화보다는 인구 구성의 변화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고령인구는 어떻게 되고 학령인구와 생산연령인구는 어떻게 되는지, 생산연령인구 대비 고령인구는 어떻게 되는지 등이 중요한 좌표가 됩니다. 각각 인구가 어느 시기부터 줄어들고 늘어나는지 어떤 속도로 증가하고 감소하는지 그때의 인구 수준이 어떻게 되는지 등을 모두 포함해 관찰해야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1. 학령인구 감소

학령인구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을 이릅니다. 2017년 학령인구가 845만 명에서 향후 10년간 190만 명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22.4%가 줄어드는 것입니다. 오는 2030년까지 초등학생 35%, 중등학생 17%, 고등학생 23%, 대학생 31%가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대학입시와 바로 연결되는 고등학교 3학년의 숫자는 2017년에 61만 명, 2030년에 46만 명으로 15만 명, 전체의 25%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향후 대학 경쟁률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사회적 변화를 야기하게 됩니다. 대학의 구조조정, 초·중·고 시설의 초과 공급 등을 비롯해 체감 입시 경쟁률은 다를 수 있으나 대체적인 대학 입시 경쟁률도 하락할 것입니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손들고 질문하는 사진

2. 2030년부터 생산연령인구 급격히 감소

가장 중요한 것은 15~64세에 이르는 생산연령인구입니다. 최근 출산율이 떨어진 것은 이 인구가 생산연령인구에 편입되는 15년 이후에 영향을 초래합니다. 전망에 따르면 2017년 생산연령인구는 3,757만 명이었다가 이후 10년간 줄어들어 2067년에는 1,748만 명 수준으로 50년간 생산연령인구가 2,000만 명이나 줄어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대에는 연평균 33만 명 감소, 2030년대에는 연평균 52만 명 감소, 2040년대 연평균 42만 명 감소하며 지속적으로 해당 인구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3. 2040년부터 저출산율로 인해 노년부양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

고령화사회에서 제일 중요한 수치는 생산연령인구 대비 고령인구의 구성비입니다. 이는 생산연령인구가 노년인구를 부양하는데 드는 노년부양비와 상관관계를 가집니다.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의 수는 2017년에는 18.8명, 2030년 38.8명, 2050년 77.6명으로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50년이 되면 노년부양수가 OECD에서 가장 높아져서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년부양비율이 이렇게 빠른 속도로 높아지는 것은 문제입니다. 경제와 사회가 과연 이 변화를 감당할 수 있을 의문인 수치로 이는 우리 사회가 감당해야 할 큰 도전과제이기도 합니다.

세 가지로 구분한 효과적인 대응법

1. 변화 속에서 기회를 찾는 태도 필요

용의 역린을 기억해야 합니다. 역린은 건드리지 말아야 하는 것인데 인구 구조에 반하는 비즈니스는 용의 역린을 건드리는 것과 같습니다. 인구 구조는 메가 트렌드이므로 이에 반하는 비즈니스는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인구 구조에 순응하는 비즈니스가 필요한데 예를 들어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한 시니어 비즈니스는 아주 전망이 좋습니다. 이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는 향후 큰 시장을 형성할 것입니다. 액티브 시니어는 55~75세 사이 인구를 지칭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크고 지속적인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 소비시장의 큰 트렌드를 형성할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시니어 비즈니스에 진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글로벌 투자의 시야 확보

데모그래픽 세그먼테이션을 기억해야 합니다. 글로벌을 대상으로 연령으로 인구를 분석하면 다양한 형태가 나타납니다. 우리나라나 일본은 늙어가지만 베트남과 인도, 아프리카는 젊은 국가입니다. 예를 들어 베트남 기업의 주식을 산다는 것은 젊은 나라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데모그래픽을 우리나라에 한정하지 말고 글로벌하게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사업을 하는 것은 물론 주식을 사거나 금융자산에 투자를 할 때도 글로벌한 시야를 가져야 합니다. 젊고 성장하는 나라의 주식을 가지는 것이 포트폴리오를 적정하게 형성할 수 있고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태블릿 PC 위에 그래프가 보이는 사진

3. 나에 대한 투자는 필수

'나'라는 사람은 제일 중요한 자산입니다. 인적 자산 수명을 길게 하고 모든 관점을 길게 봐야 합니다. 건강을 위해 투자하고 전문성 계발을 위한 투자를 해야 합니다. 일에 대한 개념을 바꾸고 오래 일하고 평생 자신의 전문성을 키운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선진국은 서비스업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데 노동시장이 이미 변해가고 있습니다. 전문성을 가지고 여러 직장을 옮겨 다니는 형태입니다. 이러한 노동시장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나에 대한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자산 수명을 길게 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인구가 고령화되고 생산연령인구가 줄어들면 저성장국면에 접어들게 되고 자산의 수익성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반면 수명은 길어져 둘 사이에 미스매치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를 일치시키고 갭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가지고 있는 자산 수명을 길게 해야 하는데, 수익성 높은 자산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수익성이 높은 자산이란 현명하게 투자를 하는 것으로 투자자산의 비중을 확대하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글로벌 분산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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